기억 속 저편에/일상
토마토 샤베트
종이와 쉼터
2008. 5. 4. 19:39
어제 회사에서 잠깐 본 보리보 님의 아이스크림보다 더 시원한 토마토샤베트
http://blog.daum.net/psr326/11354434
를 기억해두었다가 따라해봤습니다. (잠시 시식하기 위해 꺼냈더니 녹았네요.)
1. 손바퀴 만한 토마토 2개를 꽁꽁 얼린다.
(과연 어제 저녁부터 얼린 토마토를 오후1, 2시 경에 꺼냈더니 정말 단단한 게 무기가 따로 없더군요.)
2. 얼린 토마토를 갈아서 우유와 섞는다.
(갈린 토마토만 봐도 이미 샤베트가 되어 있습니다.)
(비빔밥을 만들듯이 숫가락으로 비비고 또 비비고 다시 탈수기 처럼 마구마구 돌렸습니다.)
3. 단 맛을 내기 위해 꿀을 넣어야 하지만 꿀이 없는 관계로 소량의 설탕을 넣고 저어서 얼립니다.
4. 서너 시간 후에 맛을 보고 밋밋해서 우유를 더 넣고 다시 저어서 얼렸습니다.
(첨가물이 약해서인가, 밋밋한 토마토 맛이 납니다. 진정한 토마토 맛을 원한다면 그냥 날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