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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3 / 27
내 삶에 단식이라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던 걸 마눌님의 다이어트 계획에 발이 묶여서 동참하게 되었다. 9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려고 새벽에 출발하려다 건강증진을 위해 느긋히 자고 13시 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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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운동코스 참여
외암마을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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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물로 허기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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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 이후 마그밀, 구충제, 죽염
첫날에는 마그밀 7개를 복용하기로 했는데 빈 속이라서 다섯 알만 복용함.
죽염은 시중에 파는 치약으로만 접했을 뿐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긴 첨이었다.
평소에 1.5L 머그 컵으로 세 잔씩 마시다보니 물 마시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커피가 필요할 땐, 카누 '싱글 오리진 나리뇨' 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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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경험이 낯설다 보니 갑갑한 기분이 들었다.
2인으로 신청해서 5~6인실에 들어오니 방은 넓고 기본적인 시설은 다 있는데.., 냉장고 빼고. 2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쭉 방에서 버텨야 한다.
오후 관광명소를 다녀와서 세신 후 피곤해서 잠이 들어 하루일과를 마쳤으면 다행인데 한밤 중에 다시 깨서 새벽에 다시 잠들기 힘들었다.
베개가 낮아서 이불을 접어서 베고 잠.
중간에 허기져서 죽염을 한 꼬집, 두 꼬집, 세 꼬집씩 집어서 먹는데 은근히 구수한 계란향에 중독되는 맛이다. (이런다고 허기가 달래지진 않았다. 구강에 짠물이 고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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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더듬어 보건데, 수년전에 참석했던 자기계발 모임 중에 40일 체중감량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적이 있다. 서너 명이 초 저녁에 모여서 무, 당근, 배추를 채썰어 먹고 새 천년 체조를 한 후에 독서하기, 30초 안에 젓가락으로 콩/팥 누가 더 많이 집는지 내기하기, 그리고 손가락 반대로 세기를 해서 9kg 를 감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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