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모 백과사전에서 본 시조새 복원 모형을 본따서 만듬. 그래서 작품명이 '시조새'임.



("Daum 백과사전"에서 발췌)

쥐라기(1억 9,000만 년 전에 시작되어 5,400만 년 동안 지속됨) 후기 동안 번성했었으며, 조류와 파충류

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었던 멸종 동물.

잘 알려져 있는 화석표본들은 바이에른의 졸른호펜 석회암층에서 발견되었는데, 이 극세립질의 쥐라기

석회암은 산호 석호(潟湖)와 같은 열대지방의 천해환경에서 형성되었으며, 석회질이 풍부한 진흙이 느린

속도로 축적되어 화석이 예외적으로 잘 보존될 수 있었던 것 같다. 파충류와 비슷한 모습으로 크기는 대략

까마귀 정도로 작았으며, 해부학적으로는 크기가 작은 두 발 보행을 하는 공룡과 비슷했다. 확장된 두개

(頭蓋), 커다란 안와(眼窩), 뚜렷한 부리 등이 있는 두개골은 조류와 비슷했으나, 오늘날의 조류와는 달리

잘 발달된 이빨을 가지고 있었으며, 길고 가늘며 매우 유연했을 것으로 생각되는 목 위에 머리가 균형 있

게 놓여 있었다. 척주(脊柱)는 단순했으며, 길고 잘 발달된 꼬리는 구조적으로는 크기가 작은 공룡의 것과

비슷했으나, 시조새의 꼬리에는 깃털이 양쪽에 일렬로 나 있었다. 뒷다리의 끝부분에는 발톱이 3개 있었

으며 새와 비슷하게 생겼다. 앞다리는 원시 파충류의 특성을 갖고 있었으며 날개로 완전하게 전환되지

않은 상태였다. 비행능력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비록 날았더라도 잘 날지는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