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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난 공작을 좋아했다. 특히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접은 종이 펭귄은
내게 창작이라는 선물을 주었다. 그 때부터 창작 종이접기는 꿈이자 장난감이 되었다.
그러나 남들과 다른 것을 좋아했던 나로서는 책에는 없는 작품을 접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과연 그 때부터였을까...? 난 유사한 것들보다 독특한 것에 더 매력을 느낀다)
더구나 종이접기는 여자애들이나 하는 것이라는 편견이 많았기 때문에
이미 널리 알려진 학 접기에는 도통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 당시에는 그런 말로 내 창작세계가 무시 당하는 것이 싫었다.)
사실 학을 처음 접은 사람은 따로 있었을 텐데 말이다.
창작을 하면서 깨달았다.
누군가가 만든 작품이 타인들에게는 편견이 될 수 있어도 본질은 그게 아니라는 것.
(내 작품이 인정받으려면 우선 타인의 작품부터 인정해주어야 한다)
재미로 접고 마음의 평정을 위해 접는 종이접기.
(훌륭한 작가로 인정받고 있지 않는 당신이 진정한 창작을 원한다면
상대방의 주의를 끌려고 애쓰지 마라. 그런 것에 치중을 하면 작품이 망가질 것이다.
아니 종이접기에 대한 흥미와 애착심이 결국 사라질 것이다.)
내 작품은 단순한 형태가 많지만 대부분이 유사한 기본형을 바탕으로 발전한 것이며 내가 종이접기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논리의 발견이랄까. (선을 가지고 놀다보면 새로운 모양을 발견하면서
재미가 새록새록 늘어난다.)
(지금은 일에 쫓겨서 취미로서의 종이접기는 끝났다. 하지만, )
이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관심이 있으면 즐겨찾기하는 것을 허가한다. 그러나 스크랩, 무단복제는 원치 않는다.
어쩌면 작품 때문에 내 블로그를 찾는 분들이 있을 텐데, 내 머리에서 나온 재산이 타인 (특히 스크랩으로 얼룩진) 블로그로 옮겨가서 쓰레기처럼 나뒹구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미지에 블로그 주소가 있어서 광고효과는 있겠지만 그래도 내 작품은 내 블로그에서만 보여주고 싶다.
무단복제 금지. 가족이라도 난 스크랩, 복제를 허용하고 싶지 않다. 내 머리에서 나온 작품들이니깐!!
--
내 창작 모형들을 공개하면서 백과사전처럼 만들고 싶었다.
동물 사진, 소리파일 대신 종이로 형상화 한 동물 사진을 보면서 해당 동물에 대한 설명으로 지식도 쌓고 접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었다. (200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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