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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예당에 디자인 앤 아트 페어 보러 갔다가 (입장하기 전부터 출출했던 나머지) 잠시 들른 카페.
접시 위에 뿌려진 초코크림이 장식을 위한 것이겠지만, 난 왜 이리 아까울까?
설탕없이도 담백한 커피와 촉촉한 티라미수 케익.
티라미수 케익은 다음 카툰 '코알랄라' 보고 처음 접했다. 맛있는데 비싼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었다.
한 조각만 더 주면 행복할텐데.. 한 입씩 사라져가는 케익을 보며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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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Demand)와 공급자(Supply)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길?
Make ends meet! (수지타산. 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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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난 전에 먹어 본 치즈케익과 크게 다른 점을 못느꼈다. 뭐가 다를까, 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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