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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재래시장~ 하면 우선적으로 언급될 수 있는 죽도시장이다.

내 고장의 자랑스러운 시장이다.

그냥 이름만으로도 검색될 것이기에 따로 市名 을 붙이지 않았다.


이렇게 선홍색 빛깔나는 게는 처음 봤다. 어머니 曰, "울릉도 산일게다."

울릉도는 이런 게, 강원도 쪽은 홍게(벌건 대개류), 백령도(그러니까 서해안)는 꽃게가 많이 잡힌다고 한다.


입구 쪽에 늘어선 가게에는 수조마다 대게류가 꽉 차 있었다.


횟집이 즐비한 아케이드 입구.


한 블럭 지나가면 젓갈, 건어물, 족발, 떡집거리가 펼쳐진다.


아케이드 사거리 중 한 모퉁이.






조개 류도 많고~ (전복도 있었지만 사진을 못찍은 관계로..)


과메기 거리. 포항하믄~ 과메기가 유명한데 사진으로 보여줘야지. 요렇게 볏짚에 맨 채로 팔기도 하고





껍질을 벗긴 후, 잘라 먹기 좋게 박스에 담아 파는 곳도 있다. 여긴 단골점.

서울 모 마트에서 오징어 두 개 5천원에 파는 것보고 피눈물 흘리며 사먹었다.

여기선 한 마리 1,800원 꼴이다.


말린 홍어(?). 작년에 내가 처음 손질 해 본 홍어. 작은 녀석인데도 대가리 주변에 가시가 어찌나 많던지. 만지면서 계속 찔렸었다.

사진 속의 것은 좀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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