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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앞에 있다가 목이나 축이려고 부엌에 갔는데 마침 명태가 눈에 들어왔다.
"나 좀 풀어주시게~"라고 속삭이는 듯 했다.
녀석들 소원대로 풀어주는 대신 맛있게 구워주지. 석쇠 위에서 구워야 살이 가스렌지에 달라붙지 않는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명태는 어느 정도 마른 상태이어야 잘 구워진다.
사진으로 속 살 한 컷!
진간장에 살짝 찍어서 자 한 입 드시겠소?
고기를 뜯을 수록 살이 부스러지므로 먹을 때는 꼬리를 잡고 그냥 베어먹는다.
간장 뿐만 아니라 초장에 찍어먹어도 좋다.
시원하게 막걸리와 캬~.
우유와 함께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납니다.
동해안에 명태 어획량이 줄었다는데 이렇게 맛있는 명태가 사라지면 안되지.
--
명태 뿐만 아니라 양미리도 구워 먹으면 맛있음.
양미리는 구워서 대가리만 똑 떼어내고 초장에 푹! 찍어서 뼈채로 씹어먹으면 굿! 밥 도둑!
--
요걸 '황태'라고 부르나 보다. 누렇게 마른 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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