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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저편에/내 생각

선거날

종이와 쉼터 2010. 6. 2. 22:42

쉬었다.


아무것도 안하고.


일어나니 9시. 컴퓨터 켜고 마리오와 놀다가 PC 의 시계를 봤더니 어느새 오후 1시가 되어 있었다.


밥은 먹었다. 생선이 먹고 싶어져서 마트에서 산 3,500원어치 고등어를 구워 먹었다. 내가 생선을 구입하긴 처음 이랄까.


그리고? 입가심으로 어젯밤 먹고 남음 파인애플을 베어먹고 잤다.


일어나니 17시였다. 차라리 명소라도 찾아갔으면 좋았을 것을. 우중충한 하늘을 핑계로 좁아터진 고시원 방에 쳐밖혀 있었는데

지옥이 따로 없었다.


남들 쉬는 날에 혼자 회사가서 일하기 싫어서 어제 밀린 일감 완료하고 집에 왔는데 하루동안 주어진 시간을 공허하게 허비했다니..


절로 탄식이 나온다.


이제서야 인터넷으로 서울 명소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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