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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저편에/일상

2011. 08. 14. 캔 막걸리

종이와 쉼터 2011. 8. 14. 16:14

평상시에는 캔으로 된 주류는 안사는 편인데, 막걸리 캔 포장에 끌려서 한 개 구입했다. 1000원이다.

쌀 막걸리 이미지에 어울리게 엷은 베이지톤의 흰 색 배경을 깔고, 먹으로 흘려 쓴 것처럼 보이는 흥겨운 글씨체로 상표가 써져 있다.




두 모금이면 바닥을 보일만큼 소량이기에 갈증해소용으로 적당한 것 같다.

시원하고 구수한 향이 마치 가벼운 소다향처럼 미각을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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