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 3 / 29 이튿날부터 한꺼번에 몰아서 오전, 오후 다 참가했더니 피로가 몰려와서 이번엔 오전 산책을 가지 못했다. 허기도 달랠 겸 해서 꿀물/선식 대신 5천원을 내고 식사를 신청했다. 조그마한 쟁반에 반찬 네 가지와 밥 그릇, 국 그릇이 놓여 있었는데 소인국의 식사시간 같이 느껴졌지만 산해진미였다. 있을 건 다 있는데 양만 적었음. 그래도 포만감이 느껴져서 좋았다. -- 봉곡사 솔바람길 코스 -- 울퉁불퉁 고불고불한 길을 따라 단식원 차가 언덕 너머에 깊숙하게 들어 갔다. 걷기 코스까지 들어가는데 한참 들어간 후에야 차가 멈춰섰다. -- 꿀물 음용 -- 오늘은 오전 운동을 못했기 때문에 동심사 입구길에서 단식원까지 걸었다. 입구길에, 아니 이 지역은 산 때문인지, 인적이 드물어서인지 개를 ..
2023 / 3 / 27 내 삶에 단식이라니?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던 걸 마눌님의 다이어트 계획에 발이 묶여서 동참하게 되었다. 9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려고 새벽에 출발하려다 건강증진을 위해 느긋히 자고 13시 전에 도착했다. -- 13시 운동코스 참여 외암마을을 다녀왔다. -- 꿀물로 허기 달래기 -- 18시 이후 마그밀, 구충제, 죽염 첫날에는 마그밀 7개를 복용하기로 했는데 빈 속이라서 다섯 알만 복용함. 죽염은 시중에 파는 치약으로만 접했을 뿐 직접 구매해서 먹어보긴 첨이었다. 평소에 1.5L 머그 컵으로 세 잔씩 마시다보니 물 마시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커피가 필요할 땐,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추천! 카누는 소금덩어리. "이건 집에서") -- 단식 경험이 낯설다 보니 갑갑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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