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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 저편에/내 생각

v40 과 사은품

종이와 쉼터 2018. 11. 23. 08:00

v40 폰 그 자체는 예쁘다. 아직 새 폰이라 그런지 전력소모는 그닥 심하지 않다. 엘지폰을 8년간 써온 경험에 의하면 엘지 모바일에서는 UX꾸미기에 지원을 많이 쏟는 듯하다. 사용자 테마, 글꼴, ... 등등이 많다.

 

내가 엘지폰을 선택하는 기준은 광각 카메라, 깔끔한 UX 때문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면 무게다. 예전에는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폰을 선호했지만 점점 커지는 디스플레이로부터 얻는 장점을 무시할 수 없기에 적당히 크고도 가벼운 폰이 끌린다.

 

펜,

G pro를 쓸 때 끝이 둘글고 두꺼운 러버돔펜을 써봤는데 그림 그리기에만 적당한 정도였다. 갤럭시 노트는 s펜 때문에 끌렸다. 필기인식이 되는 점이 부러웠다. 하지만 이전에 쇳덩어리인 G6를 쓰면서 왼쪽 팔에 몰려오는 통증이 잦았기에 v40보다 무게가 더 나가는 노트를 선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함께 제공되는 LG 이어폰 & Hi-fi Quad DAC, DTS: X 3D 입체음향.

와이프가 V20 구입 당시에 받았던 뱅앤올룹스 이어폰은 상당히 좋았다. 이번에 삼성이 뱅앤올룹스를 매입하면서? V40 에는 엘지 이어폰이 사은품으로 나왔다. 1년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을 이용해오다가 과연 입체음향은 어떨까... 하는 궁금함에 출근할 때 들고 나와봤다. 팝송을 안듣는 탓에 그닥 우수한 점을 못느끼겠다. 선 때문에 오히려 불편하고 v40 모노스피커 덕분에 차라리 에어팟을 다시 쓰고 싶어진다. 집에 두고 온 게 아쉽다. 내가 좋아하는 살사음악과 동영상을 몰입해서 볼 수가 없다. 귀에 딱 맞지도 않고 헐거워서 자꾸 빠진다. 차라리 아이팟을 쓰리오~.

 

단점 한 가지 더!

이어폰 구멍을 왜 폰 밑으로 이동했는지 모르겠다. 지하철 좌석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출근하는데 상당히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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