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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가 커서 일찍 커지니까 어떻게 감당할 지 걱정된다.

버릴 수도 없고, 더구나 깡통에 그대로 두었더니 식물이 균형을 못잡고 쓰러지려 해서 유리병으로 옮겼다.

매취순, 복분자 술병이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인다. 그런데 바닥에 물 빠지는 구멍이 없어서 공기가 안통할텐데 무지 갑갑하겠다.


더운데 방에서 계속 모자쓰고 있는 상황과 비슷하지 않을까.


물이 썩으면 안될텐데, 그렇다고 매 번 뒤집어서 갈아줄 수도 없고.. 무작정 꽂아놓았더니 뿌리가 토양을 뚫고 들어가지 않았다.

뜨거운 (열)탕에 발을 넣었다간 델 것 같아서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꼴 같다.


아마도 포도처럼 덩쿨로 감아올라갈 무언가가 필요할 듯 싶은데 고시원에 꽃밭이 있는 것도 아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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